구글(Google)의 최고 경영자 에릭 슈미트(Eric Schmidt)가 썬마이크로시스템즈의 최고 기술책임자로 있을 당시인 1993년에 예언했듯이, "네트워크가 프로세서만큼 빨라지면, 컴퓨터는 네트워크 속으로 빨려 들어가 네트워크를 가로질러 퍼질 것이다."
웹(Web)은 모든 종류의 컴퓨터 그리고 모든 형식의 디지털 정보를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고 있다. 예전에 호환성이 없던 이종의 시스템들이 웹을 통하여 단일 시스템으로 작동할 수 있게 바뀌고 있다. 데이터 전송 및 번역에 보편적인 수단을 제공하는 것으로 웹은 수천, 수만의 고객 요구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중앙 집중화된 컴퓨팅 장치를 고안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새로운 산업의 선구자들은 거대 기업들이 자체 사설 시스템에 대한 통제권을 단념하고, 엄청난 자본을 투입한 데이터센터를 폐기하도록 설득하게 될 것이다. 컴퓨팅의 경제학은 변했다. 이제 PC 시대는 저물어가며, 새로운 시대인 웹 컴퓨팅 유틸리티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출처: "Big Swi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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