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2월 7일 일요일

검색 엔진의 역할 변화 - 점차 지엽적인 서비스로...

 얼마 전 읽은 책 중에 알버트 라즐로 바라바시(Albert-Laszlo Barabasi)가 쓴 링크(LINKED) 라는 책이 있다. 무작위적 네트워크 이론을 설명하였으며, 이를 증명하기 위한 실험으로 수 많은 인터넷 웹 사이트를 표본으로 사용한다.

 

 각각의 개인이 인터넷에 글을 게시(Posting)하는 중요한 목적 중 하나는 가능한 다수의 사용자가 게시한 웹 사이트를 접속하도록 만들어 수 많은 링크들이 방문하거나 즐겨찾기에 추가함으로써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더 많은 링크를 갖게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한 주요한 수단 중 하나가 검색 엔진이며, 검색 엔진에 표출되는 Hit Ratio에 따라 검색 엔진의 인지도가 달라지게 된다. 이렇게 얻은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잘 알려진 유명한 검색 엔진 사이트는 포털(Potal)이나 광고 게재와 같은 것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하루에서 수 없이 생겨나는 웹 링크(URL)들은 검색 엔진에 쉽게 노출되도록 만들기 위한 주요 키워드나 태그를 넣고,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Contents를 담으려고 노력한다.

 

 최근 특정 블로그를 게시한 후, 다수의 글을 올리고 각종 검색 엔진에서 내가 올린 글을 얼마나 잘 검색하는지 모니터링 해 보았다. 결과는 내가 블로그를 게시한 사이트와 관계된 회사의 검색 엔진과 그렇지 않은 검색 엔진에서의 검색 결과가 확연하게 다른 것을 볼 수 있다.

 

 매일 매일 무수히 생기는 웹 링크가 검색 엔진 검색 능력을 뛰어 넘는 수준이라고 판단된다. 명성으로 얻은 포털의 경우, 그 포털에 가입한 사용자 위주의 검색 노출 서비스를 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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