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2월 15일 월요일

클라우드 컴퓨팅 - 3가지 형태로 나뉘는 클라우드 컴퓨팅

 현재 이용 가능한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분류하면 다음과 같은 3가지 형태로 나눌 수 있다.

 

 

1. HaaS(Hardware as a Service)

  서버의 CPU 능력이나 저장 스토리지 등의 하드웨어 자원을 인터넷을 경유하여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아마존의 가상 서버 임대 서비스인 Amazon EC2(Elastic Compute Cloud)와 아마존의 스토리지 임대 서비스인 Amazon S3(Simple Storage Service)가 좋은 예이다.

 

2. PaaS(Platform as a Service)

 애플리케이션을 가동시키는 플랫폼 기능을 인터넷을 경유하여 제공하는 서비스다. 구글의 Google App Engine과 세일즈포스닷컴의 Force.com이 좋은 예이다.

 

3. SaaS(Software as a Service)

 지금까지 클라우드 컴퓨팅의 가장 잘 알려진 서비스로, 애플리키이션 소프트웨어 기능을 인터넷을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세일즈포스닷컴의 CRM/SFA와 구글의 gMAIL이 좋은 예이다.

 

 PaaS의 경우, SaaS 제공자가 차후의 중요 전략으로 자리 매김하려는 서비스로, SaaS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의 구동 플랫폼을 네트워크 서비스로 개방하여, 사용자 독자적인 애플리케이션의 실행 플랫폼으로 이용하게 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PaaS의 경우, 애플리케이션 개발의 주체는 사용자가 된다.

 

 이러한 HaaS, PaaS, SaaS의 의 관계를 그림으로 나타내면 다음과 같다.

 

 

  실제 SaaS 서비스 이용자는 SaaS 제공자가 사용하는 PaaS 및 HaaS 서비스가 무엇인지 모르며 알 필요도 없다. 하지만 SaaS 애플리케이션을 자체 개발하거나 커스트마이징(Customizing) 해야 한다면 PaaS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애플리케이션을 자체 개발하였으며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할 환경이 되는 플랫폼과 OS를 보유하고 있는 사용자라면 HaaS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의 실제 트랜드는 SaaS가 선행되고 HaaS, PaaS가 뒤를 잇고 있다. 초창기 CRM(Customer Relation Management: 고객 관리)이나 SFA(Sales Force Automation:영업관리) 기능을 SaaS 형태로 제공했던 세일즈포스닷컴의 경우, 이후 고객의 다양한 요구 조건을 수용하기 위하여 PaaS 서비스를 시작하게 되었다. 또한 최근 SaaS 시장에서 유명한 유명한 인터넷 기업들 중에, 가상세계 '세컨드라이프(SecondLife)'를 운용하는 린든 랩(Linden Lab)이나 '트위트(Twitter)' 등은 모두 아마존의 HaaS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관련글: [책 소개] 클라우드의 충격

 

[출처: 클라우드의 충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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