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2월 16일 화요일

클라우드 컴퓨팅 - 범용 컴퓨터를 사용하는 이유

 클라우드 컴퓨팅의 구름 속에서는 압도적인 규모의 컴퓨팅 파워를 제공한다. 하지만 클라우드 컴퓨팅을 구성하는 컴퓨터는 능력적인 면에서 가정에서 사용하는 PC와 별 차이가 없는 저가의 범용 컴퓨터다.

 

 PC와 같은 범용 컴퓨터를 사용하는 클라우드 컴퓨팅에서는 하드웨어에서 일어나는 장애를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대신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개별 하드웨어가 아닌 시스템 전체적으로 높은 신뢰성(신속한 에러 검출, 장애 복구 기능 등)을 실현하는 구조가 일반적이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이러한 서버 수만 혹은 수십만 대가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구축된다. 성능이 부족할 경우에는 단순히 범용 컴퓨터를 서버로 추가하기만 하면, 그에 비례해 처리 능력이 향상되는 이른바 스케일 아웃(Scale-out) 구조로 구성으로 되어 있다.

 

 범용 컴퓨터를 사용하는 이유는 단순히 가격이 낮아서인 것만은 아니다. 무어의 법칙에 따라서 현재의 범용 컴퓨터 성능은 일취 월장하고 있다. 그리고 범용 컴퓨터를 사용할 경우 계속해서 새로운 컴퓨터로 교체할 수 있으며, 특정 하드웨어 제품에 구속될 우려가 없다.

 

 클라우드 컴퓨팅에서는 이와 같이 가격 대비 성능이 높은 범용 컴퓨터를 대량으로 사용하여 네트워크로 연결함으로써, 사용자에게 무한이라고 할 수 있는 정도의 IT 자원을 제공할 수 있다.

 

관련글: [책 소개] 클라우드의 충격

 

[출처: 클라우드의 충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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